땀쟁이의 세계

콩을 갈아서 음식을 한다는 뜻의 ‘콩가내’ 식당은 사천동 푸르지오 근처 식당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수제비 맛있는 식당을 찾아보다 ‘들깨’가 들어가 맛있다고 주위에서 알려주셔서 방문했습니다.

아침엔 선선하다고 긴팔 입고 나갔는데, 막상 식당에 도착하니 이마에 땀이 맺혀있습니다. 메뉴를 확인하니 콩국수가, 그리고 주변 손님들이 콩국수 주문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쉽지만 ‘수제비’나 ‘칼국수’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여 미뤄두고, 콩국수 1 개와 ‘곤드레밥’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곤드레밥은 찌개 1개와 반찬들 그리고 양념장이 같이 나왔습니다.



처음 먹는 곤드레밥은 아니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곤들레 나물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고 새콤한 양념장이 간을 잡아주어 밥만 먹어도 그저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두부찌개(?)와 반찬까지.

콩국수도 물론 맛있었는데 고소한 서리태 콩국물에 소금으로 간을잡고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여기 식당은 콩요리 외 ‘닭매운탕’, ‘콩만두’, ‘콩칼국수’ 등의 메뉴가 있는데 오늘 먹어본 반찬과 음식 맛 만으로도 다른 메뉴 모두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만큼 잘 먹고 왔습니다. 혹시 안가보셨다면 빨리 가보세요.



주소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성로 61 (사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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